한국과 미국, 백신 접종에 관한 인식
백신 보유 상황
현재 한국과 미국은 백신 보유 여부와 접종 여부의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미국은 백신이 넘쳐나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도 지하철 역에서도 원하는 종류의 백신을 무료로 놔주는 백신이 넘쳐나는 상황이고, 한국은 지금 나이와 직업대 별로 기간을 두고 상황에 맞는 또는 적합한 백신을 접종을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 처음 일반인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기 시작한 4월에는 연령의 제한을 75세 노인부터로 두었는데요. 현재는 12세 이상으로 접종 연령을 변경하는 것을 준비 중입니다. 30대 미만의 국군 장병들에게도 이미 화이자 백신 접종이 엊그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오늘 6월 9일 수요일 화이자 백신 65만 분이 도착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백신 접종에 관한 인식
현재 미국은 성인의 60%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고, 12%는 앞으로 접종을 할 계획이고 25% 정도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획은 그렇게 했으나, 주위의 상황에 따라서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는데, 25%의 백신 접종 비희망자들 중 반 이상이 그 계획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안정성에 대한 불안함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백신들이 촉박한 개발 일정 속에서 제대로 된 임상실험을 거쳤다고 할 수 없는 기간에 지금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로부터 오는 불안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노약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인데, 이로 인한 부작용의 사례가 초기에 많이 보도되었던 탓에 많은 분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순서가 오더라도 맞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대부분이었는데, 정부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자, 노쇼백신에 대한 접종 예약이 이제는 대기하기에 이르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약된 접종에 대한 접종률은 거의 99%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다들 백신을 맞는 순서를 기다리는 듯합니다.
백신 이상반응 신고 사례
전체 접종률 대비해서 이상 반응 신고는 0.4%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거의 95% 이상이 근육통, 발열 등의 미미한 증상이고 나머지 5% 정도만 사망 신고를 비롯한 큰 증상으로 인한 신고라고 합니다. 백신 별 신고된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조금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이자 백신으로 인해서 신고된 노인들의 사망률이 높고, 젊은 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로 인한 혈전 증상이 보고되고 있어서, 오히려 화이자가 젊은 층에 적합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노년층에 적합하지 않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개인 방역의 중요성
현재도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고 심할 때는 700-800명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이렇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직은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과 방역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이제는 이러한 상황에 적응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이전에 비해서 많이 안일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 정부를 비롯한 외부의 누군가에 의한 방역을 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정말로 개인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 길만이 나라 경제도 살리고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백신 접종률도 증가하면서 집단 면역과 함께 코로나와 작별을 할 수 있는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지금 조금 더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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