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바뀌는 것
정부가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 한해서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할 듯 보입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2단계 유지를 계속 적용할 것이라고 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한 이래로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만 1275명이며 이중 수도권만 994명, 서울만 545명으로 수도권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중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 기준은 서울 389명인데 지난 일주일간 서울 확진자가 평균 387명이므로 이대로 가면 389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전체를 보았을 때 4단계 격상 기준은 평균 1000명으로 현재 500명을 넘어선 상태이지만 1000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정부와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상황이 심각한 서울만 거리두기 4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중대본의 결과는 내일 9일 오전에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바뀌는 것
1. 18시 이후에는 최대 2명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 (3인 이상은 금지)
18시 이전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4인까지 가능
2. 모든 행사와 집회는 금지가 됩니다. (기업의 경우 경영과 공무활동에 필요한 경우는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가정하에서 가능합니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만 진행 가능합니다. 학교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3. 다중이용시설은 모두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이 됩니다. 클럽, 헌팅포차, 주점 등 집합 금지.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률의 가속화로 7월부터 접종자에 한해서 실외에서 노마스크를 허용한다는 방안이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다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에 그동안의 방역 체계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뿐입니다. 지금껏 그랬듯이 이번 위기도 잘 넘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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